Sunset Strike (노을폭격)

BrokenTeeth

Compositor: Não Disponível

흰 눈 위에 적어갔던
지난날의 소망들을 기억하고 있나요
소중히 간직해왔다면
아마 녹아흘러내리지는 않았던가요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듯 따라가도
항상 보이는 내 그림자
그동안 난 제자리로
돌아가는 법만 열심히도 배워왔네요

저기 저 위의 저 별빛들은
누굴 위해 저리 뜨겁게도 타고 있나요
나도 저리 타보기를
언젠가는 간절히 또 바라왔어요

한숨, 또 한숨
변명들을 늘어놓는 내가 한심한가요?
자리를 또 훌훌 털고
다시 바라왔던 소원들을 돌아보아요

아직 어렸었던 꿈의 조각들은
누굴 지킬 수도 없던 작은 칼을 들고
너의 별이 되어 주겠다던 다짐들을
끝내 뒤돌아버렸어

이젠 별이 되지 못할 작은 조각들을
품에 소중히도 간직하고 다니는 널
마치 저물어만 가는 듯한 내 모습에
너를 몰래 안아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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